Allblog 보다는 HanRSS가..

언제부턴가 한RSS에서 메타 블로그의 향기가 나기 시작했다.

RSS 메타정보 홍수…결국 광의의 'RSS리더'다

고수들끼리의 이야기란.. 어려워서 뭔말인지 당췌 이해 할 수 없다.
중요한건 중딩들의 알몸 졸업 사진이나 이슈만 쫓아다니는 글이 전면에 뒤범벅되어 있는 AllBlog보다는 어떠한 기준인지는 알 수는 없으나 HanRSS안의 페이퍼라는 Section을 차지하고 있는 알맹이 있는 포스팅들이 내 맘에 더 든다는 것이다. Blog가 대중화되고 다양한 메타 블로그와 유통채널들이 확장한 덕분에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Blog는 개인적인 공간이라 그러한 Blog에 대해서 이래저래 말할 권리는 없지만 Blog를 예전 하이텔 자게쯤으로 생각하고 이슈에 대해서 근거없는 가십거리를 만들어내는 걸 보면 그닥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 메타 블로그의 실시간 인기글이라는 시스템 또한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3류 잡지나 그들이 그토록 경멸하는 네이버와 뭐가 다른지 차이점을 알 수가 없다.

그에 반해 적어도(!) 아직까지는 차분하고 비록 IT위주의 포스팅이 주가 되지만 정갈한 HanRSS의 페이퍼가 좋다. 고수들끼리 이야기하는 리더와 메타블로그의 확장 따위는 알지 못하고 관심도 없다. 마치 UCC던 UGC건 그게 전혀 중요하지 않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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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bizen | 2008/02/20 16:13 | 사는 이야기 | 트랙백 | 핑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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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달걀 at 2008/02/20 20:30
올블 지못미네요.
수질은 점점 악화되는데 개선의 여지는 보이지도 않고.

한RSS는 알고 있지만, 그동안 이용하지 않고 있었는데 한번 사용해볼까 하고요.
더불어 대안의 메타블로그가 어디선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mobizen at 2008/02/20 21:59
반갑습니다. 달걀님~
대안의 메타 블로그는 당분간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실시간 인기"라는 것을 도입을 하는 곳에서는 모두 그러한 단점들이 들어나버리니깐요. HanRSS 는 가입 안하셔도 페이퍼는 보실 수 있으니깐요. 한번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Commented by -A2- at 2008/02/21 00:23
올블에서는 인위적 조작없이 블로거들이 만들어나갈수 있도록 하다보니 이슈에 편중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채널' 또는 '관심가져주세요'등 여러가지 시도를 통해서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
여기서 그치지 않고 또다른 서비스들이 개발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올블로그는 많은 블로거분들의 고충을 해결하려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
Commented by mobizen at 2008/02/21 11:49
먼저 -A2-님, 비트손님 방문과 답글 감사드립니다. 두분다 유명하신 분이라 방문을 하신게 좀 의외였습니다. 갑자기 이 블로그에 방문자 수가 늘어난 것도 그렇고 말이죠. 해서... 올블로그안에 제 포스팅의 흔적을 보니 추천수가 좀 있었군요. "AllBlog"라는 키워드로 찾아보니 Hot에 들어가 있기도 하구요. ^^

올블로그와 HanRSS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은 맞는 말씀입니다. 떡이님도 그런 측면에서 이야기 한거죠. 맥도날드와 KFC를 비교해야지 거기에다가 아웃백을 왜 비교를 할 수는 없는 거죠. 하지만 그 역시 위의 두 고수들이나 올브로그 입장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라는 겁니다. 사용자는 한끼의 식사를 위해 맥도날드를 갈 수도, KFC를 갈수도, 아웃백을 갈수도, 집앞의 분식점을 갈수도 있거던요.

중요한건 다수의(전부가 아닙니다.) 사용자들이 원하는 방향성이 무엇이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비트손님께서 말씀하시는 것 처럼 사용자 참여가 많아진다고 해서 그러한 문제점이 사라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블로거는 미미하지만 보편적인 분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거던요. 자성의 목소리가 필요하지만 블로깅에 대한 진입장벽과 거부감이 낮아지는 판에 새로운 블로그들의 마인드가 기존의 블로거들의 자성을 따라가줄지는 지금까지의 인터넷 사용자 트렌드로 봐서는 힘들다고 봅니다. 동일한 관점에서 -A2- 님이 말씀 하신 인위적인 조작없는 것이 정말로 장점일까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블로고스피어는 블로거들이 만들어가는 것은 맞습니다만. 올블로그이던 실시간 인기글이건 이러한 메타블로그의 시스템에 사용자또한 영향을 받습니다. 블로그때문에 애드센스가 태어난 것은 아니지만 애드센스때문에 블로그를 열심히 하는 사람은 많은 것도 생각해 봐야할 듯 합니다.

저는 복잡한 것은 모릅니다. 다만, 올블로그의 메인페이지에 도배되는 글들보다는 HanRSS의 페이퍼에 뜨는 글이 적어도 제 개인한테는 와닿는다는 것이구요, HanRSS의 페이퍼의 좋은 포스팅들은 대부분 AllBlog에서 발견할 수 없다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올블로그도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상황이었을까요? 1년 전으로만 돌아가더라도 지금과 동일한 인기검색어 시스템이 존재했지만 지금보다는 꽤나 양질의 포스팅들이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잘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제가 보는 관점에서 그렇다는 것이구요. 제 개인의 의견을 일반화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그런데 저만 이렇게 느끼는 것 같지는 않아서 말이죠.

-A2-님, 비트손님과 같은 올브로그 멤버들이 이런 하찮은 블로그에 와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의견을 남겨주시는 것은 대단히 인상적입니다. 그러한 소소한 움직임들이 올블로그를 지금의 자리를 가지게 한 것 같습니다. 지금의 마인드를 계속 가지고 가고, 고민하는 만큼의 발전이 있을 때 계속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Commented by mobizen at 2008/02/21 12:31
비트손님의 댓글을 삭제하는 큰 실수를 했습니다. 제 댓글이 2개가 올라가서 제걸 지운다는게 비트손님의 댓글을 지워버렸네요. 인터넷 임시 파일을 찾아보고 있는데 복구가 힘들 것 같습니다. 비트손님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Commented by 비트손 at 2008/02/21 15:20
댓글에 대한 피드백을 확인하려고 방문했다가 잠시 놀랐습니다. 밤에 작성한 장문이 글이 날아가 버려서요.ㅠㅠ. 방명록에 작성해주신 글도 잘읽어 봤습니다. 정성들여 작성한 글이 삭제되서 안타깝긴 하지만 올블로그의 노력과 고민을 전달해드릴수 있었던것 같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피드백주신 부분들을 소중히 기록해서 내부적으로 좀 더 양질의 컨텐츠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댓글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요. 기타 좋은 아이디어나 의견있으시면 언제든 글 남겨주세요. 애정이 있어야 비판이 있고, 입에 쓴 약이 있어야 올블로그도 더욱 건강해질테니까요. 이런 글에 대한 댓글이 아니라도 인연을 소중히 여겨 자주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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