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9월 21일
동네에 새로 생긴 대형슈퍼
지금 사는 곳은 용인으로 지하철역과는 좀 거리가 떨어진 곳이라 번화가와는 조금 거리가 먼 곳이다. 그렇지만 아파트 단지가 여러개가 밀집되어 있고, 개발되고 있는 택지 지구와 가까워서 인지 새로운 상가들이 생겼다 없어졌다가를 반복한다. 새로 생기는 상가들은 대부분 음식점인데, 순식간에 오픈을 했다가 어느날 보면 다른 상가로 바뀌어 있곤 한다.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이 슈퍼이다. 이 곳에는 오랜 터줏대감격인 중형 슈퍼가 하나 버티고 있고, 지난 여름부터 3,4개의 중형 슈퍼들이 생겼다가 없어지고, 또는 이전을 하곤 했다. 점차로 2강 구도를 형성하나 싶더니, 터줏대감을 제외하고는 얼마전에 그 마저도 모두 없어져 버렸다. 이유인즉, 롯데슈퍼가 바로 옆에 새로 오픈을 했기 때문이다. 대형업체와의 경쟁은 자신이 없었는지 오픈한다는 말이 돌자마자 점포를 정리해 버렸다. 그리곤, 얼마전에 롯데 마트의 식품관만을 옮겨 놓은 듯한 대형 슈퍼가 오픈을 했다. 이 과정 중에 재미난 점이 몇가지 눈에 띄었다.
롯데 슈퍼는 오픈 행사에 주력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점포들이 새로 오픈하면 대대적인 홍보물을 제작하고, 싼 가격에 물건을 공급하지만 롯데는 오픈 후 일반적인 가격대만을 계속 고수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은 넘쳐 났으며, '이제 막 오픈했으니 분명히 저렴할 것이다'라는 기대심리인지 모두들 물건을 구입해서 나왔었다. 일반 대형 마트에서도 가끔씩 하는 몇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 주는 세제마저도 없었는데 말이다.
아파트 입구 여기저기에 슈퍼에서 사용하는 카트가 돌아다닌다. 슈퍼에서 근처 아파트와 협의해서 미리 카트를 가져다 논 것인지, 일부 고객들이 집앞까지 카트를 끌고 와서 놓고 간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롯데 마트 카트가 입구에 여러개가 돌아다닌다. 장 보러 가려면 마트에 가서 카트로 물건을 구입하고, 집앞까지 끌고 와서 그곳에 놓으면 되니 편리할 수 밖에 없다. 고객들을 유입하는데 은근히 작용하는 점일 것이다.
동네 가까운데에 생김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사람은 항상 많아서 카운터에 줄은 길었고, 주차장은 붐비었다. 일정금액 이상이 되면 모를까, 한두개 물건은 집앞 슈퍼에서 사는게 오히려 시간을 환산하면 더 저렴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대부분의 고객들은 집앞 슈퍼를 더 이상 가지 않는 듯 하다.
그래서인가? 주위에 생겨나는 대형 마트들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아파트 앞 상가 슈퍼는 예전에는 12시까지만 영업을했었는데, 요즘은 새벽 3시가 되어도 닫지를 않는다. 3시 이후에 확인해 본적은 없으나 그 이후로도 꽤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눈치이다. 인건비와 전기세를 따지다 보면 몇푼이나 벌까 싶지만.... 대형 업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오로지 그것밖에없는 것 같다.
이래저래..... 소형업체들은 살아남기 힘든 세상이 되고 있다. 규모의 경쟁에서 이길힘은 아이디어라고? 과연... 그게 말처럼 쉬우려나?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이 슈퍼이다. 이 곳에는 오랜 터줏대감격인 중형 슈퍼가 하나 버티고 있고, 지난 여름부터 3,4개의 중형 슈퍼들이 생겼다가 없어지고, 또는 이전을 하곤 했다. 점차로 2강 구도를 형성하나 싶더니, 터줏대감을 제외하고는 얼마전에 그 마저도 모두 없어져 버렸다. 이유인즉, 롯데슈퍼가 바로 옆에 새로 오픈을 했기 때문이다. 대형업체와의 경쟁은 자신이 없었는지 오픈한다는 말이 돌자마자 점포를 정리해 버렸다. 그리곤, 얼마전에 롯데 마트의 식품관만을 옮겨 놓은 듯한 대형 슈퍼가 오픈을 했다. 이 과정 중에 재미난 점이 몇가지 눈에 띄었다.
롯데 슈퍼는 오픈 행사에 주력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점포들이 새로 오픈하면 대대적인 홍보물을 제작하고, 싼 가격에 물건을 공급하지만 롯데는 오픈 후 일반적인 가격대만을 계속 고수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은 넘쳐 났으며, '이제 막 오픈했으니 분명히 저렴할 것이다'라는 기대심리인지 모두들 물건을 구입해서 나왔었다. 일반 대형 마트에서도 가끔씩 하는 몇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 주는 세제마저도 없었는데 말이다.
아파트 입구 여기저기에 슈퍼에서 사용하는 카트가 돌아다닌다. 슈퍼에서 근처 아파트와 협의해서 미리 카트를 가져다 논 것인지, 일부 고객들이 집앞까지 카트를 끌고 와서 놓고 간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롯데 마트 카트가 입구에 여러개가 돌아다닌다. 장 보러 가려면 마트에 가서 카트로 물건을 구입하고, 집앞까지 끌고 와서 그곳에 놓으면 되니 편리할 수 밖에 없다. 고객들을 유입하는데 은근히 작용하는 점일 것이다.
동네 가까운데에 생김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사람은 항상 많아서 카운터에 줄은 길었고, 주차장은 붐비었다. 일정금액 이상이 되면 모를까, 한두개 물건은 집앞 슈퍼에서 사는게 오히려 시간을 환산하면 더 저렴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대부분의 고객들은 집앞 슈퍼를 더 이상 가지 않는 듯 하다.
그래서인가? 주위에 생겨나는 대형 마트들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아파트 앞 상가 슈퍼는 예전에는 12시까지만 영업을했었는데, 요즘은 새벽 3시가 되어도 닫지를 않는다. 3시 이후에 확인해 본적은 없으나 그 이후로도 꽤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눈치이다. 인건비와 전기세를 따지다 보면 몇푼이나 벌까 싶지만.... 대형 업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오로지 그것밖에없는 것 같다.
이래저래..... 소형업체들은 살아남기 힘든 세상이 되고 있다. 규모의 경쟁에서 이길힘은 아이디어라고? 과연... 그게 말처럼 쉬우려나?
# by | 2008/09/21 22:59 | 사는 이야기 | 트랙백(1)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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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할인마트보다 값싼 도매상가 이용 팁
제가 가지고 있는 몇 안 되는, 생활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입니다. 한동안 유통관련 쪽에서 일을 했고 집 바로 옆이 도매 상가라서 도매 상가를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도매상가를 이용하는 몇가지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이 정보를 활용해 고물가 시대에 보다 더 값싸게 물품을 구입하셨으면 합니다. 저희집 바로 옆에 있는 화곡도매상가입니다. 도매 상가는 거의 대부분의 생활용품이 한곳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도매상가는 도시나 군마다 최소 한......more
동네 슈퍼와 자영업이 다 망하면 내주머니에도 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결국 빈익빈부익부가 심화되는 것이죠. 대기업 슈퍼나 대형할인점의 시내 진입은 선진국에서는 법으로 막는다고 합니다. 우리도 하루 빨리 그렇게 되어야 할텐데 부패한 보수세력과 토호들이 지자체를 장악하고 있어서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귀족당이 자기 편인줄 알고 찍어주는 서민들이 귀족들에게 먹히는 거죠...
칭찬받을 수 있는 생산품을 소비하는 즐거움은 무시 못합니다.
등록하기 까다로와서 그렇지.. 저도 출자금을 내고 참여하는 형식이니까
애착이 가고 신뢰가 갑니다.. 또한 농사짓는 분들도 맘놓고 유기농법으로 지으니까
더 좋구요..
이제 보니 이런 곳이 많군요. 관심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ㅇㅇ백화점 ㅇㅇ점의 경우도 연간 매출액이 4000억원에 이르고 있지만 그날 그날 벌어들인 수입 모두가 본사로 송금돼 버린 채 지역에서는 단 한푼도 회전되지 않는 실정으로, 지방세로 연간 20억원 정도 내는 것이 고작이다 ---...뉴스
이제 인구 15만도시를 가정하여 1개의 대형유통점과 4개의 재래시장이 있다 하자.
1개 유통점의 매출이 평균 816억이라고 하고 재래시장은 21억이라면 4개 합하여 84억이다.
1개유통점의 수입은 매출의 20%로 가정하자 192억이 수입이다.
여기서 지역에 얼마나 자금이 남을 까
대략 지방세 4-5억 이고(위 4000억에 20억정도이니)
대형마트 근로자가 평균 40명 이라 추정하면 (...뉴스참조)
이중 60%이상이 비정규직이라 한다..비정규직 수입은 평균 90만원정도 로 추정된다.
다른 수당합하여 100만원으로 보자
정규직 16명의 수입은 평균 250만원으로 보자 .
그러면 비정규직 24명의 연봉이 1200만원 *24=
2억 8천 800만원
정규직 16명의 연봉 3000만원*16=4억 8천만원
합계 7억 6천만원
위 지방세 4역 5천정도와 7억6천 합하면 12억 1천만원정도
그리고 지역 시설업체의 시설보수등으로 년 2억 정도 더 쳐보자
총 14억정도가 지역이나 지자체에 남고 나머지 178억정도가 역외로 유출된다고 추정할 수 있을 것이다. 역외로 유출되도 그것이 서민에게 간다면 위로라도 될 것 같다.그러나 그렇지가 못하다 .물론 대형유통점은 법인세(국세)를 낼 것이다.
즉 인구 15만의 도시에서 해마다 1개 대형유통점에서 170-180억의 돈이 역외로 유출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적게 쳐도 수익의 90% 정도가 역외로 유출된다 볼수 있다. .
물론 정확한 통계는 아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하다는 것은 알 수 있다.
지역에 돈이 돌지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지로 어느 조사에 의하면 대형마트가 없는 지역(동네)의 돈의 회전은 빠르며 인심이 살아 있으며,유통업 뿐만 아니라 다른 서비스업도 상황이 나쁘지는 않다 한다. 대형유통점이 있는 지역(동네)의 인심은 피폐해 있다고도 한다. 당연히 생계에 찌들리니 인심이 피폐해질 수 밖에 없다.
지자체는 지역상가를 위한 시설개선에 힘쓰야 할 이유이고, 지역민은 지역 중소 상가를 이용해야 할 이유라고 본다.
요즘 ㅇㅇ시 ㅇ마트에서 80만점 이라는 어마어마한 상품을 90%-50%세일 이라는 광고물을 시중에 뿌리고 있다. 적은 가격에 물품구입 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욕망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세일이라는 전략은 비세일기간을 위한 홍보전략이기도 하다. 지역상가 고사시킬 의도가 있는지도 의심해 볼 일이다. 지역 중소 상가에 봄이 오는 것을 막으려는 심사가 있는지도 살펴볼 일이다. 세일은 경쟁자(중소상가가 경쟁이나 되는지 모르지만) 를 고사시키는 유력한 도구이기도 하다. 이렇게 저가공세를 할 수 있는 이유는 그동안 벌어 들인 수입의 규모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이기도 할 것 같다.
다음을 보자
전에 제가 골드파인에 대해서 글을 적은적이 있었죠..
골드파인을 몇몇 대형마트가 독점해서,시장에 골드파인이 씨가 말랐다고요..
이번주가 들어서면서 행사했던 골드파인을 전부 작전이라도 짠듯이
한번에 몇몇 대형마트가 행사를 딱 끝냈습니다..
그러면서 가격이 2000원데에서 4000원데로 올렸습니다..
이게 담합과 독점의 무서운 점입니다..
제가전에 적은 글대로 똑같이 됐습니다..
유통업에서 잔뼈가 굵은사람이라면 뻔히 눈에 보이거든요..
대형마트끼리는 이제 경쟁체제가 아닌 협력체제로 돌아섰다는게
눈에 뻔히 보이네요..
우매한 소비자만 죽어나는거죠..
...안티 ㅇ 마트사이트 글임...
이제 이러한 세일, 저가공세로 영세상가를 옥죄고 나서 ,영세상가를 체념케하고 문닫게 하고 나서 어떤 제품이든 거의 독점적으로 가격을 책정한다면 그 다음은 소비자들의 피해로 고스란히 돌아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위의 사례가 한 예라 볼 수 있습니다.
실지로 대형유통점은 ㅇ마트 ㅇ마트 등 몇개 되지가 않습니다. 물론 지점은 수백개 되지만 이들 몇개 회사가 가격 단합하기는 하루저녁 술자리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아니 전화 한 두 통화 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부규제는 항상 소비자피해 수년 후 과징금 벌과금 얼마 정도라 대형유통점들 코방귀도 인낄 것입니다.
--안티이마트 에서 펀금입니다--
저도 http://mobizen.egloos.com/342533 건도 있고, 기업의 횡포를 몇번 들었지만 버릇인가 봅니다. 자꾸 가게 되더라구요...
소시민의 경제적 기반이 될수 있는 자영업을 대형 재벌에서 독식 합으로써
옛말에 가난은 나라에서도 구제를 못한다는 말이 있지만
그나마 없는 소시민이 벌어 먹고 살수 있는 방법을 완전히 막아버리는것이다
저도 http://mobizen.egloos.com/342533 건도 있고, 기업의 횡포를 몇번 들었지만 버릇인가 봅니다. 자꾸 가게 되더라구요...